"두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펼쳤다".
울산(정규리그 4위)은 2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6강 PO 성남 일화(정규리그 5위)과 경기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두 팀이 경기 전 좋은 경기를 하자고 약속했는데 초반부터 격렬하게 맞붙으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초반에 선취 득점을 했지만 바로 어의없는 골을 내줘 아쉬웠다. 선수들이 후반에 불안감을 가졌는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패인을 꼽았다.
김호곤 감독은 최근 울산 현대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해 2012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김 감독은 "올해 나름대로 많은 걸 느꼈기 때문에 내년에도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곤 감독이 가장 고민 하는 포지션은 중앙 수비였다. 김 감독은 "팀을 맡은 첫 해부터 제일 큰 고민은 중앙 수비였다. 올해는 김치곤을 영입해 중앙수비의 약점을 줄일려고 노력했다. 우승권에 들기 위해서는 중앙수비를 더욱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울산=민경훈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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