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중기-송지효, '타이타닉' 명장면 재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21 18: 22

푸른 바다 한가운데서 특별한 로맨스가 피어났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아름다운 부산바다와 광안대교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게 된 런닝맨 멤버들의 질주가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경치좋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펼쳐진 송지효와 리지(애프터스쿨)를 향한 뜨거운 프러포즈다. 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선상 위의 로맨틱한 공개구애가 시작됐다.

화제의 중심에 선 ‘송송커플’ 송중기-송지효가 크루즈 위에서 2010 타이타닉을 연출해 월요남친 개리는 불 난 속을 다스릴 수 밖에 없었다. 런닝맨 멤버들이 런닝볼을 받기 위해서는 '사랑의 유람선' 코너에서 커플을 이뤄야만 했다.
이에 송중기는 송지효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후배의 수줍은 고백을 연출했다. 송중기는 송지효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크루즈 위에서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선사했다.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이렇게 아름다운 연출을 한 두 사람, 하지만 송지효는 의외로 최종선택에서 개리를 선택해 송중기를 절규하게 만들었다.
'런닝맨'은 숨막히는 질주 속에 유머 넘치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삽입하며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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