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男 배구, 4강서 日과 재격돌...사우디에 3-0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21 20: 30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가볍게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광저우 광와이체육관서 열린 사우디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전에서 3-0(25-19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한국은 2차 리그 경기서 3-1로 꺾었던 일본과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24일 오후 7시 광야오 체육관에서 다시 한 번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은 이날 김요한과 문성민을 앞세워 사우디를 거세게 몰아쳤다. 김요한은 서브 에이스 2개와 함께 스파이크 15개를 꽂아 넣으며 총 17점을 기록했고, 문성민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사우디는 한국의 맹폭을 견뎌내지 못하며 세트 스코어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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