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와 한상진이 달콤한 키스신으로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결혼해주세요’ 46회분은 시청률 29.5%를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시청률 기준) 기록하며, 주말 전체 프로그램 1위 왕좌 자리를 고수했다.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제작 에이스토리) 46회 방송분에서는 결혼을 앞둔 연호(오윤아)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경훈(한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하기로 결정된 직후, 연호는 경훈의 멋진 프러포즈를 기다렸지만 경훈은 결혼식을 간소히 하겠다며, 남에게 보이기 위한 허례허식은 싫다는 뜻을 밝혀 연호를 실망시켰었다.
하지만 연호의 마음을 이해한 경훈은 “내 생각이 짧았다. 너무 내 위주로만 생각했다”며 사과하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연호의 손에 끼워주며 “결혼해주세요”라고 드라마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경훈이 아름다운 풍선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 된 다리 위에서 연호에게 잊지 못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사한 직 후 마침 하늘에서 첫눈이 내리자 두 사람은 뛸 듯이 기뻐했고, 이어 달콤하고 행복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결혼하기까지 반대에 부딪혀 힘든 일이 많았던 연호와 경훈이 너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저렇게 로맨틱하고 멋진 프러포즈를 받은 연호가 너무너무 부럽다”,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것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지는 기분이다”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을 건넸다.
그 외, 태호(이종혁)는 현욱(유태준)과 정임(김지영)이 산에 갔다는 것을 알고 쫓아가 두 사람을 숨어서 관찰하던 중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흥분하게 되고, 정임에게 들켜 도망치다가 산에서 굴러 병원에 실려 가는 장면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6회 엔딩부분에서는 정임에 대한 진심을 깨달은 태호가 정임을 만났으나, 정임은 서영(이태임)에게 들은 얘기 때문에 태호를 오해하며, “태호씨하고 다시는 안 엮였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나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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