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화환 속 절대 휴식, 힐튼 이루푸시 리조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1.22 12: 13

쌀쌀한 바람결에 더욱 간절해지는 남국의 뜨거운 태양을 향한 갈망.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세찬 바람 대신 향긋한 바다내음 실린 살랑바람이 못내 그리워 길에 올랐다면 목적지는 고민할 것 없이 몰디브다. ‘인도양의 꽃’은 언제라도 그대의 염원을 이뤄줄 준비가 돼 있다. 만개한 푸른 화환의 품으로 뛰어들라. 롸잇 나우.
몰디브는 ‘인도양의 꽃’으로 칭송받는다. 이름도 ‘섬으로 된 화환’이란 뜻의 산스크리트어 ‘말라 디비파’에서 유래했다. 깨질듯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순결한 백사장, 신비로운 산호 정원을 거느린 몰디브를 만나면 화려한 이름과 수식어를 거저 얻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몰디브는 저마다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1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그중에서 북말레 아톨에 위치한 섬 ‘디베히어로 랑칸피놀루’에 자리 잡은 힐튼 이루푸시 리조트는 매혹적인 몰디브의 풍광 속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힐튼이 제공하는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가 완벽한 휴식을 돕는다.

몰디브 수도 말레에서 10여km 떨어진 힐튼 이루푸시 리조트까지는 스피드보트로 20여분 거리다. 넓은 라군과 파우더처럼 고운 백사장에 포위된 열대 섬은 힐튼의 현대적인 감각과 만나 세련되면서도 자연을 닮은 휴식을 선사한다. 
객실은 5가지 타입으로 총 180채가 있다. 라군과 마주한 95채의 비치빌라는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하는 개별 정자를 보유하고 있다.
섬 북동쪽 라군 위에 지어진 40채의 워터빌라는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객실 바닥 일부분이 유리로 설계돼 있어 푸른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의 자유로운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호라이즌 워터빌라는 35채로 워터빌라에 비해 넓은 자쿠지를 갖췄다.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선데크에 마련된 자쿠지에서 취하는 휴식의 맛은 달콤 그 자체. 
해변과 라군 위에 각각 5채씩 마련된 스위트 객실은 개별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보다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비치 스위트의 수영장은 욕실과, 워터 스위트의 수영장은 선데크와 연결돼 있다.
영양가 있는 휴식을 책임질 레스토랑은 총 5곳. ‘이루 메인 레스토랑’에서는 전식 뷔페식을 제공한다. 로맨틱한 저녁은 바다 위에 지어진 ‘더 트리오’나 ‘플래버스&스파이시스’에서 맛볼 수 있다. ‘더 트리오’는 동서양 각국의 메뉴를 선보이고, ‘플래버스&스파이시스’는 석양이 물드는 바다 풍경에 감미로움을 더할 다양한 와인을 제공한다. 점심과 저녁에만 운영되는 ‘아일랜더스 그릴’에서는 풍성한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정글 풀장에 위치한 ‘리플렉션’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PADI 다이빙 스쿨, 키즈클럽, 도서관, 가라오케, 스파, 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마련돼 있다. 숲이 우거진 섬 중앙에 위치한 스파센터는 21개의 스파룸을 보유하고 있다. 스파룸은 각각의 개별 정원을 갖춘 독립 공간으로 설계돼 말끔한 피로 해소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취재협조 및 문의=룸얼랏코리아(02-776-7777)
글=여행미디어 주성희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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