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이세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84kg급 결승행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22 13: 47

한국 레슬링이 또 한 번의 금빛 희망을 품게 됐다.
이세열(20)은 22일 낮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4kg급 준결승에서 알카주르 오즈디예프(카자흐스탄)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오즈디예프에게 내리 4점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해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이세열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한편 박진성(25)과 안창건(24)은 아쉽게 결승행에 실패했다.
박진성은 그레코로만형 74kg급 준결승에서 다니야르 코보노프(키르기스스탄)에게 폴로 져 3, 4위전으로 밀렸고 안창건은 96kg급 8강전에서 아세트 맘베토프(카자흐스탄)에게 0-2로 패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이세열이 승리하는 모습(위)-박진성이 아쉬워 하는 모습 /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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