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이응경과 전 남편 최씨의 이혼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응경의 남편인 배우 이진우의 전 매니저까지 가세했다.
자신이 이진우의 옛 매니저라는 정모씨는 20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이진우 전 매니저"라며 "이응경씨와 불륜? 제가 그때 이진우의 매니저였으니 진실을 알고 있지 않겠느냐"고 글을 올렸다.
정씨는 이응경, 이진우 부부를 향해 "방송에서 그딴 식으로 행복이니 선량한 피해자니 운운하며 시청자 조롱하지 말라"고 말한 뒤 "2년간 이진우의 매니저를 했지만 급여는 10원도 받지 못한 채 이진우에게 버려졌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일 이응경의 전 남편인 최씨는 '좋은 아침' 시청자 게시판에 "가면과 위선의 광대극을 봤습니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이응경씨는 가면과 위선을 벗어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살려고 상대방을 짓밟아야 한다고 해도 그건 15년 전 일입니다. 사랑하는 딸과 어차피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전 부인이기 때문에 저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세상에서 들려오는 모진 소리를 들어도 참고 인내하며 감수하고 살아왔습니다"라고 이응경과 이진우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응경 스캔들 당시 이진우의 매니저였다”면서 “이응경씨의 불륜 루머가 퍼질 때 내가 이진우의 매니저였으니 진실을 알고 있지 않겠느냐”며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이응경은 지난 19일 같은 프로그램에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과의 결혼은 모두 거짓이었다. 19세에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전 남편은 나를 돈 벌이 수단으로 이용했고,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 빚을 떠안고 이혼했다"고 말한 것이 상황의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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