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2010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 무대 뒤의 자연스런 모습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김현중은 지난12일 열린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에서 주제가 '일출동방(Sunshine Again)'을 부르기 위해 출국했다. 극비로 이루어진 출국 당시에도 ‘공항 차도남 패션’의 대표명사로 떠오른 그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다시 한번 ‘걸어 다니는 조각’ 이란 별명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심플한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 속의 김현중은 한시도 MP3플레이어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집중하고 있는 옆모습은 마치 광고 화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또 가만히 노트북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에서는 긴 속눈썹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10만 관중 앞에 서서 찍은 사진에는 긴장감 대신 카메라를 보고 밝게 웃어주는 미소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대한민국 사람이란 게 자랑스럽다", "우월한 유전자를 대륙에 뽐내고 왔다", "걸조(걸어 다니는 조각)"라는 말이 실감난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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