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예능 복귀 후 장애물은 정형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22 16: 33

석사학력에 뛰어난 순발력을 겸비한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KBS '1대100'에 출연, "웃음이 아니면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호언장담을 했다.
사전 녹화에서 하하는 MBC '무한도전'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하하! 힘내!"라는 구호와 함께 등장, 그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하하는 "웃음이 아니면,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둘 다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1인의 자리에서 퀴즈를 푸는 것에 대한 상당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하는 1단계부터 자신이 충분히 아는 문제를 만났다고 안도하며 의욕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갔고, "제대 후 예능프로그램에 적응하는데 장애물이 됐던 사람이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최근 미친 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형돈을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요즘 젊은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잘해도 티가 안 난다"는 솔직한 심정과 함께 요즘 지나갈 때마다 모두 "하하 힘내세요!"라고 말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2년 만에 1집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하하와 예심고득점 엄친아 고원일이 100인과 펼치는 퀴즈 대결은 23일 밤 8시 50분, KBS 2TV '1대100'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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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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