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가수' 파트리샤 까스, '수요예술무대' 단독으로 선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2 16: 47

'샹송의 여왕' 프랑스 가수 파트리샤 까스가 '수요예술무대'에 선다.
오는 29일 숙대 아트홀에서 녹화예정인 MBC 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가 파트리샤 카스 특집을 마련한 것.
 

빠뜨리샤 까스가 이례적으로 수요예술무대에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수요예술무대'을 연출을 맡고 있는 한봉근 PD는 "프랑스 국보급 가수인 빠뜨리샤 공연을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출연 의사를 기꺼이 수락했다.
MC를 맡은 바비킴, 이루마 역시 "세계적인 샹송가수를 무대에서 만날 수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80년대 말 전통적인 샹송이 미국의 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밀려 한낱 유물처럼 대접받는 상황에서 도도하고 새롭게 떠오른 별이 파트리샤 카스였다.
전 유럽은 물론 미국과 아시아까지 전 세계가 그녀에게 열광했으며, 이후 나오는 앨범마다 프랑스에서만 최소 더블 플래티늄(60만장 판매) 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땅 이후 끊어진 프랑스 샹송의 맥을 이어온 몇 안 되는 가수로 평가받는 그녀는 세계적인 트렌드와 상관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소신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다.
파트리샤 까스의 단독 무대는 12월1일 수요일 밤 10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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