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보스워스 “장동건에게 반한 이유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22 17: 25

영화 ‘워리어스 웨이’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장동건의 외모에 대해 극찬했다.
보스워스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워리어스 웨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동건이 잘생겼다는 것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이야기다. 전 세계 어느 누가 봐도 정말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장동건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매일 매일 최선을 다했다. ‘위대한 작품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가 있었기에 협력하기 쉬웠다. (이런 이유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좋은 호흡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가 연기한 린은 부모를 죽은 악당 대령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로 이를 위해 전사(장동건)에게 검술을 배우게 된다. 
이와 관련, 보스워스는 “스턴트를 시도하는 작업이 무척 즐거웠다. 거친 캐릭터였는데 직접 소화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어렸을 때 그다지 여성스럽지 않고 톰보이처럼 자라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액션이 전통적이지 않고 발레 느낌이 들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발레 훈련을 받을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다.
한국과 할리우드의 영화 촬영 시스템이 다르냐는 질문에는 “굳이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식사 때 한국 바비큐를 먹은 정도다. 이 같은 경험이 가장 이색적이었다. 작품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독특한 문화를 만나게 되는데 (이는 내게) 굉장히 익사이팅한 경험이다”고 밝혔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담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장동건과 ‘슈퍼맨 리턴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rosecut@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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