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벗어요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여심(女心)을 잡기 위한 자동차업계의 마케팅이 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여성 전용 드라이빙 슈즈를 ‘라세티 프리미어’ 구입 여성 고객에게 제공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드라이빙 온 더 클라우드’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이벤트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12월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여성 고객이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드라이빙 슈즈를 받을 수 있다.

이 슈즈는 지니 킴이 라세티 프리미어의 크루즈 컨트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으며 미용 건강 전문 유통업체인 올리브 영의 전국 7개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이경애 GM대우 상무는 “편안한 착용감에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드라이빙 슈즈가 새로워진 라세티 프리미어 이미지에 부합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니 킴은 2006년 개인 구두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의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에 입점해 차세대 슈즈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GM대우는 여성이 자동차의 주요 구매 고객이라는 판단 하에 2008년 각 차종별 브랜드 매니저와 마케팅 담당 여직원 등이 참여하는 M2W팀을 결성, 여성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여성 마케팅 전략을 실시해왔다.
한편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주행보조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장착해 운전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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