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만이 탈모의 원인이 아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23 08: 25

탈모의 원인은 크게 건강의 이상신호나 유전의 문제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와 외부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로 나뉠수 있다.
1. 내부적인 요인
유전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영양결핍, 혈액순환장애, 염증이나 열증으로 인한 탈모 등이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현대인의 복잡하고 여유없는 생활패턴, 음주·과로에 노출되기 쉬운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의 영향은 원형탈모나 1~2일 정도의 순간적인 탈모로 나타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남성(여성)형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스트레스가 신장 기능을 약화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초기에는 원형탈모의 형태로 나타나다가 추후에는 남성(여성)형 복합 탈모로 악화되는 것이다.
 
2. 외부환경적인 요인
펌이나 염색으로 인한 화학약품에 의한 탈모, 왁스나 무스등의 모발제품, 환경오염, 계절적인 요인등 다양하다. 아침에 머리 감고 스타일링제 등을 사용후 저녁에 깨끗이 감지 않을 경우 모공을 막히게 하고 모낭안에 오염물질이 쌓이게 되고 모근을 약하게 하는 원인들이 될 수 있다 그런 스타일링제를 사용한다면 식물성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저녁에는 반드시 샴푸로 깨끗이 감고 잘 말린후 자야 한다.
 
펌은 모간의 구조를 파괴하며, 염색∙탈색 등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로 인해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파괴되고 모발 겉을 싸고 있는 모표피의 세포를 상하게 한다.  또한, 알칼리 성분의 펌, 염모제의 두피 도포 및 모공 속 유입으로 인해 두피 과각화 현상 및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환경오염도 뺄 수 없는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기 중의 먼지와 각종 유해 중금속이 가장 붙기 쉬운 곳이 바로 100% 노출되어 있는 모발이다. 이러한 유해 중금속과 유해가스의 미세입자는 두피 및 모발에 흡착하여 두피의 호흡작용을 막아 두피 불청결의 원인이 되며 모근과 모구에 침투되어 모발의 생명을 해친다.
현대인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비단 유전에 의한 문제만이 아닌
일상에서 무심코 넘기는 여러 가지 일들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두피탈모 전문클리닉 모나드 이선영원장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두피상태에 대한 진단 후에 본인에게 맞는 관리방법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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