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케이트 보스워스, 바비인형 외모 감탄 '뷰티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22 20: 55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보스워스가 바비인형같은 외모를 뽐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11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와 세계 최초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
‘슈퍼맨’의 연인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는 이번 영화에서 충동적이고 막무가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린’ 역할을 맞아 장동건과 멜로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케이트 보스워스는 이날 역시 청순한 바비인형 같은 패션을 선보였다. 기자 시시회에서는 순백의 원피스로 청순함을 뽐냈고, 장동건의 에스코트를 받고 등장한 레드카펫에서는 흰색 브라우스와 베이지색 플레어 스커트로 단아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빨강머리로 말괄량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던 케이트 보스워스는 이날 금발 머리로 한층 깊은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매너 역시 빛났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연신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열정적인 팬들에게 악수를 해줄 뿐만 아니라 장동건과 함께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톱스타의 여유가 느껴졌다.
이날 케이트 보스워스는 “매 장면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배우 장동건과 함께 일하게 돼 인상적이었다. 그의 인내심, 배려심 등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작품 역시 이제까지 봐오던 것과는 차별화됐다. 우화적인 요소를 비롯해 다양한 것들을 한 작품으로 조화시켰다. 강인함을 시적으로 표현하면서 진실된 스토리를 전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을 찾아가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대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극중 장동건은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당할 자 없는 최강의 전사로 분했고, 케이트 보스워스는 부모를 죽인 악당 대령(대니 휴스턴)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린 역을 맡았다.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를 비롯해 ‘샤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명성을 얻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대니 휴스턴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영화는 12월 2일 국내 개봉.
bong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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