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꺾고 조별리그서 2위를 차지한 한국남자농구가 8강 토너먼트서 필리핀과 맞붙는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2일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E조 조별리그 몽골전에서 115- 66으로 승리했다.
4승 1패로 E조 2위에 오른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15분 황푸체육관서 F조 3위인 필리핀(3승 2패)과 8강 토너먼트 경기를 갖게 됐다.

몽골과의 경기서 한국은 박찬희와 오세근이 나란히 16득점으로 내외곽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은 김성철을 제외한 11명을 고루 기용하며 8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필리핀은 F조 조별리그서 카타르, 인도, 대만에 승리를 거뒀고 일본에 2점 차, 이란에 17점 차로 패했다.
E조 1위 중국은 카타르와 8강전을 가지며 이란과 요르단, 북한과 일본이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