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생은 아름다워' 팀이 배우 송창의를 응원 방문했다.
송창의는 지난 7일 종영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극 중 내과 의사 태섭 역을 맡아 까다로운 동성애 연기를 진정성 있게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로맨티스트 베르테르 역을 맡아 지독한 사랑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수현 작가와 극중 어머니 김해숙, 장미희, 윤다훈을 비롯해 연인으로 등장했던 이상우와 남상미 등 '인생은 아름다워' 팀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공연장을 찾아 송창의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객석을 압도하는 송창의의 모습을 지켜본 후 관객들과 함께 기립박수를 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인생은 아름다워' 종영 후 약 10여일 만에 송창의와 만남을 가진 ‘인생은 아름다워’ 팀은 공연 후 대기실에서 담소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특히 "언제 그렇게 노래를 잘했던 거냐. 베르테르의 감정이 담긴 노래와 연기를 눈물을 흘렸다"고 남다른 응원을 전해 송창의를 감동케 했다.
또 김수현 작가는 송창의를 위해 송창의와 함께 공연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팀 전원이 회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송창의를 측면 지원했다.
송창의 소속사 측은 "김수현 작가와 김해숙, 장미희, 윤다훈, 이상우, 남상미 등은 초대권도 마다한 채 자비로 표를 구입해 송창의를 응원 차 방문했다. 송창의 또한 '인생은 아름다워' 팀과 10개월 동안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터운 정을 쌓았던 만큼 오랜만의 의기투합에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창의는 12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서자는 나무’에서 소방관 구상 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과 만난다.
happy@osen.co.kr
<사진>비오엠 액터스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