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장수철, 男 인라인 300m 타임 트라이얼 銅

잘 싸웠으나 연이은 금메달 릴레이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장수철(22. 경남도청)이 남자 인라인롤러 300m 타임 트라이얼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수철은 23일 광저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인라인롤러 300m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에서 25초267을 기록했으나 숭칭양(24초777)과 로웨이린(이상 대만, 25초026)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여자 300m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이슬(18. 청주여상)의 바통을 이어받았으나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

첫 번째로 레이스를 치른 장수철은 25초267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3번 주자로 나선 로웨이린이 25초026으로 주파하면서 금메달에 실패했고 9번 주자로 나선 숭칭양이 1위로 올라서면서 은메달 가능성도 사라졌다.

장수철은 올해 열린 남원코리아오픈 국제 인라인 대회에서 500m, 3000m 계주 부문을 석권한 실력자였으나 상대적 열세를 넘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엄한준(23. 경남도청)은 25초620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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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