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김효섭 4강서 탈락...레슬링 3일째 '노골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23 13: 16

김효섭(30, 삼성생명)도 한국 레슬링의 잔존심을 지키지는 못했다.
김효섭은 23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kg급 준결승전에서 딜쇼드 만수로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고 다짐했던 김효섭은 결승 진출 실패로 또 한 번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김효섭의 상대도 좋지 못했다. 딜쇼드 만수로프가 2007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까닭이다. 김효섭은 1라운드에서 상대에게 먼저 1점을 내주더니 2라운드에서 다리를 잡힌 뒤 잇달아 7점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효섭과 함께 출전한 김광석(33, 수원시청)과 이승철(22, 한국체대)은 각각 16강과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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