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김종민, “말 안해도 돼서 정말 좋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23 15: 14

방송인 김종민이 말 없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이보다 편할 수 없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종민은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가든 플레이스에서 열린 tvN ‘네버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가 보조 MC를 맡은 ‘네버랜드’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다. 김종민은 ‘네버랜드’의 한 코너 ‘조용한 도서관’에서 MC 신동엽, 남희석, 김성주, 지상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코너 이름처럼 말을 하지 않은 채 벌칙을 받는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선배들이 하는 대로 하고 있다. 여태까지 했던 것 중 가장 부담 없다. ‘조용한 도서관’을 한 8~9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실제상황 토요일' 등에 출연해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소집해제와 동시에 KBS 2TV ‘1박2일’ 녹화에 투입돼 공백기 없이 안방극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을 얼마나 웃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네버랜드'는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토크 혹은 야생 버라이어티에 도전장을 내미는 색다른 버라이어티물이다.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색 벌칙쇼 ‘조용한 도서관’, 젊은 사람들을 향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스트리트 코미디 ‘즐거운 인생’ 등의 코너로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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