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단'PD, "구장 건립 난관 많지만 최선 다할 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23 15: 32

'천무단'의 숙원 사업, 꿈의 구장 준공은 얼마큼 진행되고 있을까?
KBS 2TV 토요 버라이어티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무단)은 올해 초부터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꿈의 구장 건립에 열을 쏟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부지를 확정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 그동안 멤버들은 구장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 활동을 벌여왔다.
'천무단' 연출자 최재형 PD는 23일 OSEN과의 통화에서 "구장 건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생각만큼 순조롭지는 않지만 내부적인 노력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조속한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에 완공되어야 하는 구장. 최 PD는 "부지 선정부터 건립 기금 마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난관이 많아 예상보다 늦어진 면이 있다"며 "건립 기금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멤버들이 모은 기금과 일부는 도네이션을 받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애초 계획했던 규모의 구장을 완벽히 조성하기엔 어려운 수준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 PD는 "하지만 멤버들이 틈틈이 구장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고 공사 현장에 찾아가거나 기금 마련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실천 중이다"며 "처음 예상보다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이니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구장을 완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천무단'은 지난 20일부터 오늘(23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천하무적야구단과 함께하는 전국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총 8팀의 조별리그전으로 진행 중인 이번 대회는 순수 동호인으로 구성된 3부 리그 규정 적합 팀들만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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