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의 첫 주연작 '버디버디'가 MBC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이현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버디버디'는 골프와 무협을 결합시킨 독특한 드라마로 극중 유이는 건강한 산골소녀 성미수를 맡아 골프선수로 성공하는 과정을 연기한다.
전작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룬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주연을 맡아 드라마의 성패를 어깨에 짊어지게 됐다.

최근 많은 아이돌들이 연기에 도전하고 있지만,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인기만을 믿고 도전해 어설픈 연기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듣고 있는 것도 사실.
유이 역시 전작 '미남이시네요'에서 악역을 맡아 고군분투했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첫 주연작인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는 유이는 "성미수와 유이가 다른 사람이라 생각 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꾸밈없는 진실성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고 밝혔다.
아이돌들의 연기 진출에 비해 성공 사례가 적은 안방극장에 유이가 '성균관스캔들'의 박유천에 이은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사진> 그룹 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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