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4강 진출은 무산되었다. 국가별로 두 명만 출전할 수 있는 개인전서 윤옥희(25. 예천군청)만 4강에 올랐고 기보배(22. 광주광역시청)는 8강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윤옥희는 23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파리다 투케바예바(카자스흐탄)와 대결서 세트 승점 7-3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윤옥희는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와 대결한다.

1세트를 25-28로 내주며 승점 2점을 먼저 내준 윤옥희는 2세트를 29-27로 승리하며 세트 승점을 2-2로 만들었다. 3세트서 두 선수는 28-28로 타이를 이루며 세트 승점 또한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4세트서 윤옥희는 29-27로 승리하며 세트 승점 5-3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5세트서 비기더라도 6-4로 이길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 5세트서 윤옥희는 마지막 발을 10점으로 장식하며 29-27로 승리했다.
반면 기보배는 8강에서 중국의 청밍에게 세트 승점 4-6으로 패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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