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윤옥희, 양궁 개인 결승행…'복수전 노린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1.23 16: 50

후배의 4강행을 저지한 선수를 상대한다. 윤옥희(25. 예천군청)가 4강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꺾고 8강에서 기보배(22. 광주광역시청)의 4강행을 저지한 중국의 청밍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윤옥희는 23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4강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세트 승점 6-2(27-24 28-27 27-29 30-2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청밍은 북한의 권은실을 세트 승점 7-1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서 27-24로 승리한 윤옥희는 2세트서도 9점-10점-8점을 연달아 쏘며 28-27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승점 4점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세트서는 쿠마리에게 27-29로 패한 윤옥희는 4세트 첫 발을 10점으로 기록한 뒤 2발도 10점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탔다. 쿠마리도 3발째에 10점을 쐈으나 윤옥희는 3발째도 10점을 맞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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