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정순옥, 女 멀리뛰기 우승...육상 첫 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23 20: 07

정순옥(27, 안동시청)이 한국 육상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정순옥은 23일 저녁 광저우 아오티 메인 스타디움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서 6m 53을 기록하며 카자흐스탄의 올카 리카코파(6m 50)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5위에 그쳤던 정순옥은 이범 금메달로 4년 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면서 한국 첫 번째 육상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날 정순옥은 한국 최고 기록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인 6m 76에는 모자랐지만, 시즌 최고 기록인 6m 46보다 좋은 6m 53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순옥은 1차 시기서 6m 34를 기록했고 2차 시기서 실패, 3차 시기서 6m 22로 힘든 경기를 하는 듯했지만 4차 시기서 6m 5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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