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女 핸드볼 4강행,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1.23 22: 15

'우생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6연속 금메달을 향해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3일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A조 예선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5-17로 승리를 거뒀다.
A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5일 오후 1시 B조 2위와 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B조는 2승으로 동률을 기록중인 중국과 일본의 맞대결에 패한 팀이 한국의 파트너가 된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맞아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류은희의 골을 시작으로 우선희, 백승희, 문필희의 소나기골로 단숨에 8-2를 만들었다.
전반을 13-6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충분히 선수들을 교체하며 안정된 경기를 운영 25-1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류은희와 문필희가 각각 8골씩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예선 1차전에서 태국을 38-17, 2차전에서 대만을 36-19로 물리친 데 이어 3차전에서는 카타르를 46-12로 대파한 한국은 카자흐스탄까지 꺾고 4전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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