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이 대만 현지의 반한감정에도 불구하고 1집 발매와 동시에 주요차트 1위에 올라섰다.
2AM은 현지 음악사이트 지뮤직의 지난 19일자 K-J POP 차트에서 정규1집 ‘Saint O'clock’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한국과 일본 가수들의 음반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2AM은 지난 12일 대만에 앨범을 라이센스 발매한지 일주일만에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2AM은 “1위 소식을 전해 듣고 무척 기뻤다. 아직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대만에 2AM을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계시다니 마음이 벅차다. 빠른 시일 내에 대만 팬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AM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데뷔 2년 반만에 선보인 2AM의 정규 음반 ' Saint o'clock'은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아래 아시아 전역에 속속 발매되고 있다”면서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쇼케이스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약 20여 개의 매체가 내한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최근 아시안게임 태권도 시합에서 대만 선수가 실격했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 반한감정이 퍼지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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