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에 '김탁구' 등장?!...재치만점 대사 '대폭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4 08: 22

MBC '역전의 여왕'에 '김탁구'가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에서는 백여진(채정안)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한 봉준수(정준호)와 황태희(김남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황태희의 키다리 아저씨 노릇을 하고 있는 구용식(박시후)은 힘들어하는 황태희를 보다가 비서 강우(임지규)에게 실연당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줘햐 하냐고 묻는다. 이에 강우는 자신의 실연 경험을 이야기하며 "빠쁘게 일에 몰두하다 보니 극복이 되더라"라는 처방을 내려주고. 용식은 다음날부터 팀원들을 정신없게 한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강우는 "팀내 누군가가 실연을 당한 거 아니냐? 누구냐? 혹시 유경씨? 얼마전에 유경씨가 빵만드는 김탁구인가 뭔가와 헤어졌다고 하던데?"라는 멘트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별기획팀 멤버인 소유경(강래연)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여주인공 신유경(유진)의 이름과 같음을 이용한 재치있는 대사였던 것. 3회에서도 '김탁구'를 이용해 "유경의 남친이 '팔봉빵집'에서 일한다"는 대사가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역전' 안에 '김탁구' 있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올리고 있다.
 
한편, 최근 용식과 강우는 '껌딱지 커플'로 불리며 톰과 제리같은 티격태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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