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이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데 이어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아이리스' 스핀오프 시리즈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한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 미남 멤버 2인이 같은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탑은 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자신의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아이리스'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연기자로서의 미래에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탑은 이 드라마에서 베일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 조직 아이리스 소속의 킬러 빅 역을 맡았다. 조직의 명령으로 현준(이병헌)을 암살하기 위해 끊임없이 그를 쫓는 냉혹한 킬러를 연기한 탑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냉소적인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무대 위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랩을 하는 탑은 안방극장에서 그 넘치는 카리스마는 물론 섹시함을 보여주며 연기 도전에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12월 방송될 예정인 '아이리스' 스핀오프 시리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한다. 최시원은 NTS의 황태자를 꿈꾸는 엘리트 신입요원으로 첩보원의 세계를 동경, 요원이 되기를 꿈꾸던 중 다른 요원들과 달리 국정원이나 특수부대를 거치지 아놓고 NTS로 바로 입사한 신입요원 김준호를 연기한다. 최시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원한 액션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최시원은 잘생긴 얼굴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아 왔다.
탑이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김승우 등 스타 배우들 사이에서 드라마에 활역을 불어넣고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발산했던 만큼 최시원 역시 정우성, 차승원, 수애 등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선배 배우들 틈에서 기대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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