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안기고 있는 오스카 역의 윤상현이 4회에서 보여준 두부를 먹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4회에서 오스카는 여인의 마음을 훔친 죄(?)로 경찰서에서 나와 두부를 먹으며 라임(하지원)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윤상현이 먹는 것이 두부인 줄 몰랐다. 호빵인 줄 알았다""어쩜 두부를 저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냐"라며 윤상현이 먹은 두부를 샌드위치, 백설기 등 다른 음식으로 착각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두부 많이 사 줄 테니 나와 함께 유치장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죄를 묻겠다"라며 오스카 앓이를 하고 있는 여성 시청자들의 애교스러운 감상평도 이어졌다.
이런 반응에 대해서 윤상현 소속사 측은 "방송 후 윤상현 씨가 두부를 매우 맛있게 먹더라. 정말 두부를 좋아하느냐는 문의 전화가 오기도 한다. 윤상현 씨는 두부 이외에도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타입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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