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여파에 그룹 SS501의 박정민이 음반 발표와 관련된 행사를 전격 연기했다.
25일 첫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박정민은 오는 27일 솔로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23일 북한의 갑작스런 연평도 포격 사건 발생으로 어두워진 국내 정서를 고려, 이를 취소했다.
소속사 CNR미디어 관계자는 "박정민이 일본에서 뉴스를 접하고 많이 놀랐고,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관련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24일 전했다.

이에 앞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도 "갑작스러운 국내 정세로 음반 발매를 연기한다"며 당초 24일 0시 공개 예정이었던 정규 3집 음반 발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박정민 외에도 가요 관련 행사들이 분위기를 고려해 잠정 연기와 취소를 논의 중에 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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