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로 할리우드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린 장동건이 ‘아시아의 조니뎁’이란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장동건은 12월 3일 ‘워리어스 웨이’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지난 14일 일주일 동안 미국 현지에서 머물며 영화 홍보에 매진했다. 당시 미국 현지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인터뷰, 팬사인회 등 바쁜 날들을 보냈다.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로 진출한 장동건은 AP 통신, CNN과의 인터뷰 등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워리어스 웨이’의 한 관계자는 “현지에서 장동건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시사회를 본 팬들이 극 중 장동건의 무표정과 우수에 차면서도 텅빈 눈빛, 폭발적인 액션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장동건은 같은 기간 개봉을 앞둔 영화 ‘투어리스트’(The Tourist)의 주인공 조니뎁과 비교되며 찬사를 받았다. 할리우드 톱스타인 조니뎁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투어리스트’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관계자는 “현지 팬들이 무표정의 장동건을 보고 ‘조니뎁’을 떠올렸다고 한다. 특히 ‘투어리스트’의 포스터가 ‘워리어스 웨이’ 포스터와 함께 붙어 있어 더욱 그랬다”고 전했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담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장동건과 ‘슈퍼맨 리턴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케이트 보스워스, ‘케리비안 해적’의 제프리 러쉬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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