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참석' 파이스트무브먼트, "한국서 좋아해줘 영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24 10: 47

오는 28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10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가하는 빌보드 차트 1위의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엠넷 측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자유분방한 캐주얼 차림에 하나같이 넥타이를 맨 모습이 인상적인 이들은 시종일관 익살스러우면서도 성의 있는 태도로 자신들의 음악 이야기와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한국계 멤버인 프로그레스(Prohgress)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나와 제이 스플리프(J-Splif)의 부모님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나오는 방송이나 기사들을 보고 매우 뿌듯해 하신다. 아버지는 모두 스크랩을 할 정도이다. 한국 팬들이 우리를 알아봐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매우 고맙고 행복하다. 또 한국의 육개장과 갈비탕, 냉면 등은 정말 맛있다(환호). 향후 한국에서 꼭 공연을 해 보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코리아타운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LA의 코리아타운은 특별한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이다. 타코를 먹으러 멕시코 식당에 가는 것이나 스파게티를 먹으러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는 것처럼 문화 현상으로 인식된다. 특별한 의도보다는 평소 우리가 즐기는 곳이 코리아타운이며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다. 이를 한국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인터뷰에서도 보여줬듯이 클럽에 갈 때도 넥타이를 맨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을 즐기러 가는 것이기에 흐트러진 모습이 아닌 넥타이를 매는 ‘젠틀맨’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2010 MAMA에서 한국과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아시아 음악 시상식 MAMA의 탄생을 축하한다. 우리의 무대는 일단 모두가 일어나 뛰며 열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MAMA는 한국에서 28일 오후 5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시부터 11시까지 본행사가 Mnet/KMTV를 통해 생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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