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이 군대에 있는 남동생 걱정에 마음을 졸이며 밤을 지샜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군복무 중인 남동생 걱정에 맘 졸이며 잠 못 자고 있으면서도 '아이다' 홍보 RT하고 있는 나..왜케 어이없냐"라고 게재, 남동생 걱정과 공연 준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옥주현은 현재 '아이다' 연습에 매진 중이다. 남동생을 군대 보낸 누나와 프로 연기자로서의 일상을 병행하면서 연평도 여파에 심란한 마음이 든 것으로 보인다.

옥주현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연평도 사태 여파에 직간접적으로 속을 끓이고 있다.
해병대를 제대한 가수 이정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 여파로 숨진 고(故) 서정우 병장(22)과 문광욱 이병(20)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정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서정우 문광욱... 사랑하는 나의 해병들...부디 더 좋은 곳으로 가 편해지거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정에 앞서 해병대 특수수색대(995기) 출신인 배우 정석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화가 난다. 생각할수록 분하다. 해병 후배님 서정우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정말..."이라며 고통과 죄책감을 표현했다.
한편 23일 북한군은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군 K-9 자주포 진지에 수십 발의 포탄을 쐈고, 우리 군도 이에 맞서 북측 개머리 해안 포 기지를 향해 K-9 자주포 80여발을 대응사격했다. 해병대 사망자는 2명이고 16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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