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개봉 이후 기존의 섹시 코미디 영화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더 강하고 色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영화 <페스티발>(감독: 이해영 | 주연: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 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아침, ㈜타이거픽쳐스 / 배급: 시너지)을 본 관객들이 영화 속 등장하는 다양하고 개성강한 7명의 캐릭터들 중 솔직 당당 영어강사 ‘지수’에게 가장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페스티발>은 영화를 본 관객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발> 속 가장 공감 가는 캐릭터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 다른 캐릭터들을 제치고 영화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꼽히는 영어강사 ‘지수’(엄지원 분)가 5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극중 ‘지수’는 오래된 연인인 ‘장배’(신하균 분)와의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복을 입기도 하고, 자신의 섹시 판타지를 즐기기 위해 과감히 홀로 즐기는 등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여성들의 강력한 지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엄지원의 마음에 초공감”, “엄지원 캐릭터 대박!! 완전 솔직하고 당당한데”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며 ‘지수’ 캐릭터를 향한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2위로는 ‘지수’의 오랜 연인이자 ‘남성의 크기는 곧 자신감’이라 생각하는 풍기문란 단속 경찰 ‘장배’가 차지했다. ‘지수’가 여성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받았다면,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마초남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준 ‘장배’는 실제 남성들의 평소 고민(?)을 대변하면서 남성들의 열띤 지지를 받은 것. 기존 영화 속 다른 어떤 커플들보다 실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실적인 모습들로 인해 ‘지수’&’장배’ 커플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던 터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뒤로 사랑하는 사람과 첫 경험을 하고픈 지고지순 섹시 고딩 ‘자혜’(백진희 분)가 3위, 인형과 사랑에 빠진 베일 속 오뎅장수 ‘상두’(류승범 분)와 레이스의 감촉에 흠뻑 취한 국어 쌤 ‘광록’(오달수 분)이 공동 4위를 잇고 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한복 속 숨은 야성이 드러나게 된 한복집 여주인 ‘순심’(심혜진 분)이 5위, 마지막으로 ‘순심’에게 맹렬히 충성을 다하는 동네 섹시 훈남 홀아비 ‘기봉’(성동일 분)이 6위를 차지 했다.
이렇듯 영화 <페스티발>은 다양한 모습들의 캐릭터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11월 18일 개봉 이후 “내용자체도 어렵지 않았고 공감대 형성이 잘 된 거 같음” , “나와 다른 취향, 하지만 모두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흥미진진해요!”, “가면 갈수록 영화에 빠져들었다. 장르를 멋지게 살린.”, “보기전보다 보고 난 후에 오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웃음과 색다른 시선을 동시에 던져준 영화!! ㅎㅎ”, 등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섹시 코미디 영화들이 다루지 않았던, 性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영화 속 중요한 설정으로 다루면서도 무겁고 어둡지 않게, 풍선껌 처럼 통통 튀는 경쾌함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 <페스티발>은 11월 18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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