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29. 농수산홈쇼핑)이 8강에서 복병에게 패하며 개인전 금메달의 꿈을 접고 말았다.
오진혁은 24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서 인도의 타룬디프 라이와 겨뤘으나 세트 승점 4-6(27-26 26-30 28-28 27-29 28-28)으로 패하고 말았다.

1세트서 오진혁은 3발을 9점으로 연결하며 27-26으로 승점 2점을 먼저올렸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라이가 3발을 모두 10점으로 연결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26-30으로 패했다. 세트 승점 2-2.
3세트 오진혁은 첫 두 발을 10점으로 연결했으나 세 번째 화살이 8점에 그치며 28-28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4세트에서 오진혁은 27-29로 패하며 세트 승점 3-5로 수세에 몰렸다.
5세트 동점이 되더라도 탈락하는 상황이 된 것. 결국 5세트가 28-28 동점이 되며 오진혁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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