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현빈 두 톱스타가 안방극장에서 톡톡히 이름값을 하고 있다.
2006년 드라마 '황진이'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하지원과 지난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이후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현빈이 호흡을 맞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두 톱스타의 호흡으로 주목을 받은 '시크릿가든'은 그 화제성 만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 였다. 특히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의 스타가 출연한 '로드넘버원', 김현중이 출연한 '장난스런 키스' 등이 보여줬듯 스타의 출연이 시청률 보증수표가 되지 못하는 요즘이라 그 결과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하지원과 현빈은 그 우려를 보란듯이 깨뜨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17.2%(AGB닐슨)로 첫 시작을 한 이후 방송 4회만인 21일 방송에서는21.5%를 기록하며 20% 고지도 단숨에 넘었다.
'시크릿가든'은 하지원, 현빈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촌철살인의 대사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일각에서는 30%도 무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원과 현빈이 이 여세를 몰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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