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황선옥, 마스터즈 1위…銀 확보 '4관왕 도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1.24 18: 04

한국 여자 볼링의 황선옥(22, 평택시청)이 은메달을 확보, 4관왕에 도전한다. 또 최진아(26, 대전시청)도 동메달을 확보,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옥은 24일 톈허 볼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6강 마스터즈 예선 후반 블록에서 승점 125점 포함 합계 3727점을 기록, 1위로 3강이 스텝래더 방식의 최종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개인, 5인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옥은 4관왕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전날 전반 블록(8게임)에서 승점 55점 포함 합계 1863점으로 1위에 올랐던 황선옥은 이날도 승점 행진을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211점을 쳤으나 필리핀의 마리앤 포사다스가 194점에 그치며 기분좋게 승점을 챙겼고 15번째 게임까지 승승장구 3강 스텝래더 선두를 결정지었다.
또 전날 승점 30점 포함 1731점으로 공동 7위에 그친 최진아는 이날 승점 60점 포함 합계 1958점을 쳐내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2위로 치고 올랐다. 최진아는 체리 탄(싱가포르)과의 3위 결정전에서 이길 경우 황선옥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최진아는 2인조, 5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노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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