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직 멀었어" '한수' 가르친 이 남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25 00: 18

김동호 위원장이 영화인들의 섭외 비법으로 “진심”이라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부산국제영화제를 1회부터 15회까지 이끌었던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이 자리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섭외의 달인으로 전세계 영화인들을 부산으로 집결시키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대해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도 삼고초려 끝에 부산에 오게 됐다. 그 다음에는 매년 부산에 오게 됐다. 섭외의 철학은 진심이다. 진솔하게 상대방을 대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게 되니까 자연히 우리 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그럼 저도 임권택 감독, 장동건도 찾아가서 진심으로 이야기하면 섭외가 되는 겁니까?”라고 질문하자 “네 그럼요.”라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동호 위원장은 “칸 영화제 티에리 집행위원장은 일 년에 한번 망가지는 때가 부산에 올 때다. 와서 밤부터 새벽까지 같이 술을 마시고 바로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간다. 내년에는 안 오겠다고 했는데 다시 꾀면 올 것이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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