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컴백 콘셉트는 ‘여자 현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25 08: 49

세번째 싱글 앨범 '니까짓게'로 컴백을 앞둔 씨스타가 ‘까도녀’를 주제로 한 새 콘셉트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씨스타 측은 이날 “'니까짓게'는 사랑에 상처받은 여성의 당당하고 독립적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가사에 맞춰, 스타일 콘셉트를 '까도녀(까칠하고 도도한 여자)'에 포커스를 뒀다”면서 “이를 위해 모던 페미닌과 스포티즘을 결합한 '스포티 페미닌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멋있게 소화, ‘까도남’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씨스타 측은 “당초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음반 발매를 미뤘지만 일부 음원사이트에서 이번 콘셉트가 먼저 유출돼 당혹스럽다”면서 “걸그룹의 패션 콘셉트는 음악만큼이나 중요한 이슈인데, 앨범 자켓 유출로 인해 상당한 홍보상의 타격을 받았다. 할 수 없이 앨범 콘셉트 공개 일정을 예상보다 서둘러서 25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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