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차도녀 장세진(이수경)이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강태산(차인표)에 대한 마음이 분노로 바뀌며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태산의 야심에 자신이 버림받을 처지에 놓여있다는 것을 눈치 챈 장세진은 형식만 아내였던 김현아(서지영)가 당대표가 된 강태산에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애정을 드러내자 극도의 신경전을 겪게 됐다.

이에 24일 방송에서 장세진은 한국에 온 목적이기도 했던 자신의 아버지 조배호(박근형)를 무너트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야심으로 가득찬 강태산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껴 치를 떨었다.
장세진이 조배호의 숨겨진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현아는 이를 빌미로 장세진과의 신경전에서 이를 악용해 장세진을 궁지에 몰아넣을 예정이다.
장세진의 도움이 필요 없는 강태산과 장세진과 강태산의 관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김현아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기에도 너무 늦어버린 장세진이 어떤 복수를 펼칠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대물'은 24일 방송에서 25.7%(AGB닐슨)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happy@osen.co.kr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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