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여배우 연기하는 여배우 김효진, "공감대 100%"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25 10: 17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거침없이 쿨 하고 솔직한 매력녀 ‘서준’ 역을 열연 중인 김효진이 차갑고도 여린 내면을 표현하는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김효진은 겉으로는 쿨하고 강한 척 하는 여배우 ‘서준’을 연기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극중에서 시크한 듯 무심하게 내뱉는 ‘서준’의 대사는 쿨한 ‘서준’의 캐릭터를 100% 표현하고 있다는 평.
또한 김효진의 열연으로 쿨하고 시크한 ‘서준’의 또 다른 여린 감성을 잘 보여줘 시청자들은 ‘무결과 재회하면서 쿨한 듯 내뱉은 말투 속에 감춰진 서준의 여린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준이 술에 취해 무결에게 진심을 말하는 부분이 너무 애절해보였다’, ‘무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그의 음악을 듣는 서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호평했다.

이에 김효진은 “‘서준’은 겉으로는 굉장히 쿨하고 시크해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면이 많은 캐릭터 다. 극중에서 ‘서준’이 헤어진 옛 연인 ‘무결’(장근석)의 피크 목걸이를 간직하고 그의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받는 장면들이 있는데 실제로 나는 친구들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받은 편지들을 보거나 일기를 쓰면서 심적으로 위안을 찾는 스타일이다”며 ‘서준’과의 감성적인 공통점을 꼽았다.
또한 김효진은 “‘서준’이 배우로서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느끼고 있다. 배우는 겉으로 보여지는 면이 화려한 직업이지만 많이 외롭기도 하다” 며, “한편으로 ‘서준’처럼 일에 대해 적극적이면서 쿨하게 상황을 즐기는 모습 또한 지금의 내 모습과 닮아있는데 촬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준’은 옛 연인 ‘무결’과 쿨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하지만 ‘무결’에 대한 마음을 다 접지는 못 한 상태로 함께 드라마 음악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장면으로 김효진의 감성연기와 함께 깜짝 놀랄만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가상 결혼’ 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호평 받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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