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공연 티켓 40% 파격할인... 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25 10: 32

10만명 규모의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JYJ가 티켓 파격할인에 돌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J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1명까지 콘서트 티켓을 40%나 할인해준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JYJ에 따르면 경기장에 위치한 좌석인 1~2차 판매분은 티켓 오픈 20분만에 매진됐으며, 이번 할인은 1~3층 좌석에 한해 이뤄진다. JYJ 측은 “현재 3차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중”이라면서 “이번 수험생 할인은 본인을 포함하여 동반 1인까지 적용되며, 할인되는 티켓은 A,B,C 구역 좌석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혔다.
절찬리에 판매 중인 티켓을 40%나 할인해 파는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동반1인에까지 할인행사를 펼쳐, 혹시 A~C석 티켓 판매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냐 해석도 가능하다.

인터파크 표기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VIP석 15만4000원, R석 13만2000원, S석 11만원, 
A석 8만8000원, B석 7만7000원, C석 5만5000원으로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이다.
잠실주경기장은 콘서트 한회에만 5만명이 모여야 하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아이돌가수가 총출동한 ‘드림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모두 모인 ‘SM타운’ 콘서트를 비롯해 조용필 등 대형 공연만 가능했던 곳이다. JYJ가 이 곳에서 2회 공연을 펼친다고 발표했을 때, 과연 이들이 10만 유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던 것도 사실.
공연을 이틀 앞둔 25일 현재 인터파크 콘서트 티켓 판매 순위에서 JYJ는 김장훈-싸이, 컬투, 이문세, 스팅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연은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rinny@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파크 티켓 판매 관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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