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의 이청아가 시청자들에게 추운 겨울에도 웃음을 잃지 말라며 방긋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호박꽃 순정’은 꿈과 사랑, 그리고 애증과 용서를 그려가는 휴먼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준선 역의 배종옥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6회 방송분부터는 순정역 이청아와 민수역 진태현이 본격등장하면서 점차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순정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얼굴을 모른 아버지 현묵(장현성)의 밑에서 성장했다. 중학생 시절에는 공부를 잘해 과기고에 진학했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천재로 통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대학진학을 포기했고 현재 밥집 ‘순정이네’를 운영하고 있다.
“순정은 겉은 쌀쌀맞지만 속정은 깊은 여인”이라고 소개한 이청아는 “특히 어릴적부터 뚜렷한 신념을 갖고 있고 더구나 주위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모습은 내가 봐도 부럽다. 이번 겨울이 춥지만 순정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는 분들 모두 방긋 웃으시고 늘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손가에 입을 대며 함박웃음을 짓더니 이내 팔을 활짝 펼쳤다.
백수찬 PD는 “이 장면은 아버지 현묵에게 힘내라며 보낸 포즈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청아씨 말대로 순정의 밝은 모습을 보시는 분들 모두 이번 겨울동안 늘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호박꽃 순정’에서 최근 순정은 자신이 밥집으로 채소를 실어나르는 민수와 알콩달콩 인연을 쌓아가고 있고, 준선이 경영복귀를 하고 민수와 신경전을 펼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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