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tvN '네버랜드' 메인 MC에 이어 tvN의 새로운 퀴즈쇼 '트라이앵글'의 단독 MC까지 꿰찼다.
이로써 남희석은 일주일 간격으로 런칭하는 신규 프로그램에 잇따라 메인 MC로 나서며 예능 버라이어티와 퀴즈쇼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게 됐다.

방송 데뷔 20년을 앞두고 있는 남희석은 MC로서 그동안 콩트는 물론 예능 버라이어티, 교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재치넘치는 입담과 출연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결 노래가 좋다' '코미디쇼 희희낙락' '미녀들의 수다' 등을 맡아왔다.
남희석이 단독 MC로 나서는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원제: DEVIDED)은 상금 규모와 함께 이를 향한 참가자들 간의 '합의'와 '설득’' 과정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키 등 세계 21개국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퀴즈쇼다.
일반적인 퀴즈쇼들이 참가자 개개인의 활약과 상금 획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과 달리 일반인 도전자들이 서로 합의를 통해 문제를 풀고 불균등한 비율(6:3:1이나 7:2:1)로 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심리 대결이 포인트.
MC 남희석은 퀴즈쇼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일반인 참가자들의 설득과 합의과정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심리대결을 이끌어내며 '트라이앵글'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라이앵글' 담당 오문석PD는 "남희석은 그 동안 '미수다' 등 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를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게 만들며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력을 증명해 온 최고의 MC"라며 "전체적인 관점에서 '트라이앵글'을 바라보며 세 명의 출연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이고 친화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라이앵글'은 오는 12월 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시청자의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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