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유망주 발굴 무대 '더 찬스' 결선 참가자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1.25 11: 07

나이키는 전 세계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는 ‘더 찬스(THE CHANCE)’ 세계 결선 대회에 참여할 10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더 찬스’ 세계 결선대회는 아스널 FC, 아르센 웽거 감독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모인 100인의 결선 진출자들은 4박 5일 동안 함께 합숙 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100명의 결승 진출자 중 최종 선발되는 8명의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나이키 아카데미에서 프로 수준의 축구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세계 결선대회 최후의 100인에 포함된 한국 대표는 고용필, 유환희, 문선민 총 세 명이다. 
‘더 찬스’ 세계 결선대회는 세계 정상급 코치와 스카우트 담당자들의 평가 아래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엘리트 트레이닝 기술에 대한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훈련 및 전술 과정에 참여하며 테오 월콧(아스날) 같은 세계적인 명문구단의 코치로부터 개인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웽거 감독은  “더 찬스는 세계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프로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신체적 요건에 대한 통찰력을 획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라고 밝히고 “최후의 100인으로 선정된 선수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훈련과 경기를 통해 나이키 아카데미에 합류할 기회뿐 아니라 엘리트 선수로서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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