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핵심 선수들 출전 여부 팀 승리에 영향 커
부상으로 선수 이탈…토트넘, 맨시티 우세 예상 경기에서 패
토토팬들이 축구토토 승무패 베팅 시 무엇보다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은 전력이다. 특정 선수의 출전 여부가 팬들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 또는 패배에 대한 불안감을 주기도 한다.
그만큼 축구에서는 주축 선수의 변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팀 내 에이스의 출전 여부나 팀 재정비에 따른 전력 이동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볼턴전. 토트넘은 루카 모드리치를 축으로 한 뛰어난 미드필드 패스 플레이와 중원 장악력, 가레스 베일의 측면돌파와 반 더 바르트, 파블류첸코의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빅4다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주포 저메인 데포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처음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 병행에 따라 다소 컨디션 기복을 보여 만족할 만한 리그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볼턴은 마틴 페트로프-이청용의 측면지원이 활발하고 요한 엘만더-케빈 데이비스의 결정력이 높아졌지만 게리 케이힐-제트 나이트가 지키는 수비에 허점이 남아있었다. 따라서 올 시즌 빅4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이 중위권 전력의 볼턴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볼턴의 4-2 승리였다.
이변이 벌어진 것은 최근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던 반 더 바르트와 우측 윙어 에런 레넌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토트넘에 전력 누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볼턴은 최근 5골로 득점랭킹 공동 7위에 오른 주포 요한 엘만더와 케빈 데이비스의 컨디션이 좋았다. 기본 전력은 토트넘이 우위에 있었지만 핵심 전력의 부상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
10라운드에서는 빅4에 도전하고 있는 강호 맨체스터시티가 강등권의 약체 울버햄턴에 발목이 잡히는 이변도 벌어졌다. 맨시티는 올 시즌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제임스 밀너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카를로스 테베즈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게 문제였다. 울버햄턴은 최근 헌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자비스와 좌우 밸런스를 맞췄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전력의 핵심을 잃게 되면 강팀이라도 허망하게 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토토팬들은 전력의 변화, 특히 핵심선수의 변동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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