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vs 티아라, '소시 vs 2AM' 구도 재현하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25 16: 40

3년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이 음원차트 9개 중 일곱 군데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달 소녀시대와 2AM이 벌인 남녀 성 대결, 댄스-발라드 대결을 재현하는 분위기다.
 우선 브아솔이 앞서나가고 있다. 25일 현재 브아솔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똑같다면’은 멜론, 엠넷, 몽키3, 소리바다, 싸이월드 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총 일곱 군데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아라의 신곡 ‘왜 이러니’는 도시락과 벅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엠넷에선 브아솔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똑같다면’은 걸출한 보컬 나얼과 정엽의 매력을 한껏 살린 발라드곡으로 나얼의 연인 한혜진이 출연한 티저 영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은 바있다. 이 곡은 지난 23일 연평도 사건으로 컴백을 늦췄다가 음원 유출로 부랴부랴 25일 음원을 오픈했으나, 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저력을 실감케 한다.
 ‘왜 이러니’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댄스곡.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 콤비의 공동작품으로, 화려한 일렉트릭 기타와 중독성 있는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복고적 느낌에 경쾌하고 강렬한 비트를 느낄 수 있는 팝 댄스곡이다. 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선배 가수 양파가 작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