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서혜림(고현정)이 차기대권 후보로 떠오르며 정치적 포스를 발산해 강태산(차인표)과 정면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서혜림을 정치 세계로 끌어들인 강태산은 반강제로 물러난 조배호(박근형)의 계략으로 서혜림과 뜻하지 않은 갈등을 겪게 됐다.

남해도지사로서 신념있는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서혜림은 남해도 도민 200만명을 살리기 위해 현실 정치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간파한 조배호는 서혜림에게 남해도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신당의 대권 후보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24일 방영분에서 민우당 대표 자리에 올라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었던 강태산은 계획에 차질을 예상하며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조배호의 반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태산은 서혜림에서 국고지원과 LCD공장신축을 약속하며 서혜림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지만 남해도 파산 위기에 몰린 서혜림은 조배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내용이 그려져 강태산과의 갈등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배호로 인해 정치적 갈림길에 선 서혜림과 강태산이 정치적 카리스마를 보이며 차기 대권을 두고 어떤 맞대결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 될 것으로 보인다.
happy@osen.co.kr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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