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뜬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26 07: 27

가수 비가 ‘폐막식 전문 가수’로 활약 중이다.
비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오른데 이어 오는 27일 중국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섬에서 열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폐막식 무대에도 오른다.
이번에는 ‘레이니즘’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세 곡이나 부르는 단독 무대다. 파격적인 시간 할애인 셈이다. 비가 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과 다음 개최지인 한국, 양국에서 모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 스타라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비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 냐오차오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지구촌 60억 인구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폐막식 제3막 오프닝 무대에 대만가수 왕리훙, 홍콩가수 천후이린, 중국 가수 한쉬에와 함께 올라 ‘베이징 베이징 아이러브 베이징’을 불렀다.
당시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가 개봉한 상태라, 전세계에서 비를 알아보는 팬들이 많았다.
한편 최근 KBS ‘도망자’를 촬영 중인 비는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7일 중국으로 출국해, 공연 이튿날 한국으로 돌아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