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동 오렌지' 정형돈, 싱글女와 연애작업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26 08: 58

요즘 '미친 존재감'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이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 MC에 발탁, 김원희와 찰떡궁합을 뽐내게 됐다.
정형돈은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그당반' MC로 선정돼 사랑에 상처 받은 싱글 여성들을 위한 연애 지도사로 두 팔 걷고 나선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형적인 한국 남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솔직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정형돈은 여자들이 잘 모르는 남자들만의 특성을 콕콕 집어줌으로써 나쁜 남자들로 고생하는 싱글 여성들에게 현명한 연애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정형돈은 '그당반' 녹화장에 컨베이어 벨트를 탄 채 특유의 스캔 동작과 거만한 표정으로 등장, 초반부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정형돈은 "이전에 출연한 프로그램들이 주로 리얼리티가 많아 오늘처럼 말끔한 옷차림에 머리에 힘을 주고 방송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오랜만에 헤어 스타일에 팍팍 힘을 준 만큼 온 힘을 그당반에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뽐낸 정형돈이 나쁜 남자를 골라내는 싱글 여성들의 든든한 연애 트레이너 역할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김원희와  함께 선사할 최강 입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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